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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ar & life] 아우디 뉴 A6,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 (매일경제) 2004-11-22
[car & life] 아우디 뉴 A6,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 [뉴A6 첫 인상은 곡선미를 잘 살렸다는 점이다. 이 모델에 처음 적용한 단일 프레임 그릴에서 양쪽 측면으로 이어진 차체 선은 BMW와 벤츠 등 동급 차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곡선미가 생생하게 살아 있다. 하지만 뉴A6 곡선이 부드러움만을 나타내지는 않는다. 앞 유리, 차체 지붕, 트 렁크 윗 부분으로 이어진 측면 유선형 디자인은 강렬한 역동성을 전달한다. 키를 꽂지 않고도 시동을 거는 키리스 엔터런스 기능을 시험하기 위해 자동차 열쇠를 주머니에 넣은 채 운전석 문을 열고 자리를 잡았다. 시동 키를 꽂지 않 고 엔진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부드럽게 시동이 걸린다. 버튼식 사이드 브레이 크를 해제하고 가속페달을 살짝 밟자 묵직한 감각이 발바닥에 느껴진다. 독일 차 특유의 무게감이 뉴A6에도 고스란히 살아 있는 것이다. 시승차는 뉴A6 최상급인 4200㏄ 모델. 큰 배기량을 증명이라도 하듯 가속페달 에 힘을 주자마자 몸이 뒤로 쏠리면서 앞으로 튀어나간다.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㎞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.1초. 제원표에는 이렇게 표기돼 있지만 순간 가 속 느낌은 더욱 빠르다. 시속 100㎞ 이상 고속에서 코너링은 4륜 구동차의 안정감을 그대로 전달한다. 4차선 도로에서 차선을 바꾸며 질주할 때는 마치 스포츠카를 운전하는 듯한 착 각에 빠져든다. 내부 인터리어도 기존 A6에 없었던 것이 많다. 대표적으로 'MMI'라는 장치. 오 디오와 TV뿐만 아니라 시스템 상태도 점검할 수 있다. 한 가지 아쉬운 점은 CD 플레이어가 조수석 앞 수납공간에 있어 불편하다는 것. 운전자 손이 닿지 않기 때문에 운전하면서 CD를 교체하기 어렵다. 소비자가 느끼는 또 다른 장점은 배기량별 모델이 다양하다는 데 있다. 뉴A6 2 .4는 부가세를 포함해 5990만원, 3.0은 8200만원, 4.2는 1억1400만원으로 가격 폭도 넓다. <장박원 기자> < Copyright ⓒ 매일경제 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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